고흥군, 제28회 포두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성료

2017-04-03     이채영 기자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포두면은 지난 1일 포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포두면민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포두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경로의식 고취를 위해 부녀회에서 주관이 되어 경로잔치를 마련한 것이다.

식전행사인 고흥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효행상 시상,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부녀회에서 이렇게 음식과 각설이 공연을 마련해주어 너무 맛있게 잘 먹고 흥겨운 하루를 보내 마음이 참 따뜻하다고 했다.

박병종 군수는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포두면민의 경로효친 참된 정신을 볼 수가 있어 행사가 뜻 깊고 포두면민의 자긍심을 함께 느낀다"고 하면서 "배려와 나눔으로 가득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고영재 면장은 오늘의 경로잔치가 체육회와 부녀회,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 되어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