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울텐트, 평창올림픽 임시시설물 ‘텐트’ 후원키로

4일 후원계약 체결…임시시설물 600여동 제공

2018-04-04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서울텐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임시시설물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조직위원회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손영호 서울텐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임시시설물 텐트 부문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텐트는 총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이번 달부터 평창올림픽 운영에 필요한 임시시설물 600여 동을 설치해 제공한다.조직위는 공식후원사 명칭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서울텐트에 제공한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서울텐트가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대회 준비에 탄력이 기대 된다”면서 “서울텐트도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임시시설물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영호 서울텐트 대표는 “전 세계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텐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