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볼보 C70' 컨버터블 출시

2.5리터 터보 230마력...7천만원

2011-08-30     이상준 기자

[매일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일 쿠페와 컨버터블이 조화를 이룬 2 in 1 컨버터블 '뉴 볼보 C7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볼보 C70은 볼보코리아가 올 하반기 선보인 2 in 1 콘셉트 모델이다. 루프를 닫으면 쿠페로, 하드 탑을 열면 컨버터블로 변신한다.

뉴 볼보 C70은 역동적 디자인, 첨단 안전시스템, 힘 있는 주행 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C70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역동적으로 변한 전면 디자인이다. V라인이 강조된 범퍼 라인과 확대된 아이언 마크, 날렵하게 디자인된 전조등은 카리스마와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됐다.

또 후면에는 하이테크 LED 램프를 적용, 섹시하면서 다이내믹한 뒷모습을 제시한다. 아울러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과 각종 수납공간은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엔진 성능은 2521cc의 배기량에 23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특히 저압터보의 특성상 중저속에서도 높은 토크의 힘을 느낄 수 있어 도심 주행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된 17인치 휠은 도로와의 접지력을 높여 유연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에 최적화된 측면보호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커튼식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외에 전복방지시스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경추보호시스템(WHIPS) 등도 장착됐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뉴 볼보 C70은 최고의 안전 및 주행 성능에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더해 프리미엄 컨버터블의 기준을 제시한다"며 "앞으로 보다 감각적이고 다이내믹한 모델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값은 6990만 원(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