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모녀, 한진重지분 전량 매각

2011-08-31     류지수 기자
[매일일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모녀가 보유하고 있던 한진중공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과 두 딸 조유경, 조유홍씨는 이날 한진중공업 주식 3만298주(지분율 0.07%)를 장내매도 했다. 최 회장이 1만2986주, 유경씨가 8656주, 유홍씨가 8656주를 각각 처분했다.

최 회장과 두 딸은 이날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1만4252주(지분율 0.05%)도 전부 팔았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분 매각에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