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파수꾼 역할 톡톡히 하고 있는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2018-04-1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하고 있다.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관제센터다.석남동주민센터의 옛 청사를 활용해 국비 6억 6천만원을 포함, 총 14억원을 들여 58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관제실, 장비실, 검색실, 다목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817대의 CCTV를 24시간 지켜보며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재난·산불 등을 감시하고 있다.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흡연, 기물파손, 불장난, 집단구타 등의 행동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을 출동시켜 더 큰 탈선행위를 막았다.또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시민과 도로 한복판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취자를 찾아내고 소방서에 인계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지역 초등학교의 CCTV를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시민, 학생 들을 대상으로 CCTV활용사례, 비상벨 작동방법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박광주 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은“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에 크게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