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최대 37.5% 수익 원금보장형 달러엔 환율 DLS 출시

2011-08-3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엔화 약세를 예상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원금보장형 DLS(파생결합증권) 130호를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

DLS 130호는 달러엔 환율(USD/JPY)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6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달러엔 환율이 최초기준가격보다 1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3%(연 2%) 수익이 확정된다.

1년 6개월 동안 달러엔 환율이 최초기준가격보다 125% 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가격 상승분의 1.5배(참여율 150%) 수준의 최대 37.5%(연25%)의 수익이 확정된다. 만약 만기 시 달러엔 환율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라도 투자원금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 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다이렉트名品펀드몰에서 가입할 수 있다.

FICC부 김상철 팀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엔화의 강세가 1995년 이래 최고치를 형성하고 있지만 일본정부가 개입을 언급할 정도로 부담이 되는 레벨이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불안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달러강세 기조로 전환되면 수익달성이 가능한 구조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