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신운용, 역발상투자 수익률로 보답

2011-08-31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한화투자신탁운용의 ‘한화 트라이서클 미국 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6호’는 2010년 7월 29일 자산 부분매각에 따른 원본 일부와 이에 대한 수익 20.1% 배당하였다.

본 펀드는 2009년 9월에 설정된 사모펀드로 미국 LA 시내에 위치한 주거형 콘도를 매입하였으며 매입 이후 현지 시장이 빠르게 좋아짐에 따라 일부 조기 매각을 실시하여 수익을 실현하였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미국 LA 시내에 위치한 주거형콘도로서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Key Bank가 유입한 물건으로 펀드가 시가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하여 일부 리모델링을 거쳐서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매각차익을 얻었으며 향후 임대 운영 및 매각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는 당초 만기 3년 4개월을 목표로 설정되었으나, LA주택시장이 빠르게 안정화 됨에 따라 설정 10개월 만에 투자자산을 일부 조기 매각하고 배당을 하였다.

한화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과거 90년대 후반 국내 외환위기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올렸던 것과 같이 미국의 금융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개별 자산 리스크 및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여 가치대비 충분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하여 높은 수익을 올린 성공적인 펀드이며 향후 미국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나머지 개별 콘도들을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하여 추가적인 수익이 가능하리라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