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은 학교매점, “고열량 식품 잡아라”
식약청,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합동 점검 실시
2011-08-31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개학을 맞아 학교를 다시 찾는 어린이들의 안전 식생활을 위해 학교매점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내달 1일 부터 30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 612개소와 학교매점 1300여개소 등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 정서저해식품 판매 △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 예방과 안전한 먹을거리 식품 제공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적극 활용, 연중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구매 시 품질인증식품 및 영양표시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