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무원 대상 ‘관광현장 시티투어’ 운영

2017-04-1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당진시가 소속 공무원들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바로 알고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광현장 시티투어’를 4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전 직원을 명예 관광해설사로 활용하기 위한 이번 시티투어에는 오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직 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모든 투어일정에 동행해 지역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해설기법 등의 노하우를 전해주게 된다.시티투어 코스는 문화, 역사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형인 특색코스와 만들고 먹고 체험하는 볼거리 제공형의 테마코스 1, 놀이와 힐링이 어우러진 가족 관광형의 테마코스 2 등 모두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특색코스는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 심훈 선생의 일대기를 엿 볼 수 있는 심훈 기념관과 한국 천주교의 요람 솔뫼성지, 구한 말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던 신리성지, 그리고 최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아미미술관으로 이어진다.테마코스 1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당진의 6차 산업 선도지역인 백석올미마을과 신평양조장을 비롯해 당진의 대표 쌀 해나루를 생산하는 송악RPC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테마코스 2는 서해안의 관문 삽교호 관광지와 세계 최초 줄 테마 박물관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외에도 이달 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삼선산 수목원과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대표관광지 왜목마을로 코스가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