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LG화학, 과학 꿈나무 위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 개최
초등학생 550여명 초청…화학, 환경, 에너지 등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 진행
2018-04-13 변효선 기자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LG화학[051910]이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은 11일 LG화학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5일 익산초등학교, 27일 여수 진남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 550여명의 학생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하고 있다.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이 기아대책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의 다양한 주제를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활 속의 소재들로 화학 실험을 하며 평소 낯설었던 화학 분야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2015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 학생 170명을 초청해 시작된 ‘화학놀이터’는 현재까지 2400여명이 학생들이 참가했다.화학놀이터는 △에너지존 △라이프존 △LG화학관 △에듀케이션존 등 총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화학실험과 인성교육 등을 통해 미래 화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이웃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실험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다.라이프 존에서는 고흡수성수지와 천연오일을 활용해 벌레를 쫓는 방향제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벌레의 습성을 파악하고 LG화학의 SAP(고흡수성수지) 특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에듀케이션존에서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성을 배양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한다.LG화학관에서는 학생들이 편광 필름을 겹쳐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한다. LG화학의 대표적인 세계 1등 제품인 편광판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와 플렉서블 전지 등의 제품을 전시해 학생들이 화학 산업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외에도 화학원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화학매직쇼’ 공연을 열어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과 마술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놀이터는 단순히 화학 관련 이론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무심코 넘어가던 생활 속 화학을 실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면서 화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가까이 있는지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LG화학은 올 하반기에도 3개 이상 학교에 추가로 화학놀이터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