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분양, 전국 1만1477호…전년비 19% 감소
2011-09-01 허영주 기자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1477호, 수도권 5864호이며 민간이 40%, 공공이 60%를 차지했다.
이 실적은 지난해 8월보다 전국은 19%, 수도권은 8%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간 8월 실적과 비교해서전국은 33%, 수도권은 29% 감소했다.
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실적은 전국 14만1204호, 수도권 9만4869호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기 대비 전국은 10%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32% 증가했다. 올해 분양이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9월에는 전국 7834호, 수도권 4656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73호, 경기 1983호가 분양 예정이고 지방에서는 경북 1280호, 충북 903호 등이 분양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874호이고 임대주택은 2295호로 집계됐다. 건설 주체는 공공 분양이 줄어들어 민간 50%, 공공 50%로 구성됐다.
3/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4만6736호로, 최근 5년 같은 기간 평균입주물량 보다 15% 증가했다. 3/4분기 입주 예정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3223호, 인천 2619호, 경기 3만894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