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세코’ 국내 런칭

2011-09-01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 커피메이커 판매 1위를 차지한 필립스가 지난 2009년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기업인 세코를 인수, 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세코’를 국내 런칭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제품은 세코의 프리미엄 모델인 ‘셀시스’ 2종과 ‘신시아’ 2종, ‘엑스스몰’ 등 총 5종으로 오래 사용해도 원두가 과열되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세라믹 분쇄기’와 아로마를 추출할 수 있는 ‘추출 전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셀시스(Xelsis) 라인은 필립스 세코의 최고급 모델로 사용자 취향에 따른 6가지 맞춤형 커피 메뉴 설정이 가능하다. 특허 받은 세코 추출 시스템(SBS)탑재로 크레마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8가지 종류의 커피 및 우유 메뉴를 즐길 수 있다.신시아(Syntia)라인은 자외선과 공기를 차단해주는 덮개를 탑재해 원두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보존해주고 원터치로 작동하는 만큼 간편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제품과 관련 필립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김영진 부사장은 “에스프레소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필립스 세코가 국내에 새롭게 런칭하는 제품에는 필립스가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의 가치와 세코의 역사와 기술력이 녹아 들어있다”며 “이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즐기면서 오리지널에는 오리지널만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실제로 직접 느껴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가 인수한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머신 전문 기업 세코는 1985년 세계 최초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발명했으며 다수의 에스프레소 머신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