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언제 구입해야 가장 좋을까
아이폰 수신불량 체크 필수… 중저가 폰 출시 흐름 살펴봐야
2010-09-01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조만간 6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한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서도 10명 중 8명이 향후 스마트폰 구매 의향을 밝힌 만큼 앞으로 스마트폰의 수요층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그렇다면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무엇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애플사의 아이폰4다.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4는 사전예약 기간에도 방문자 수의 폭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4를 먼저 손에 쥐기 위한 얼리어댑터들의 경쟁과 타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면서 구매자들의 고민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올 10월로 제품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이 적당하다고 휴대폰 판매업자들은 입을 모은다.이유는 아이폰4의 경우 수신불량의 현상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삼성의 갤럭시S, LG의 옵티머스 등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폰은 3.0으로의 업데이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또한 하반기부터 이통 3사는 6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대거 출할될 예정이어서 이들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예정에 있는 제품은 구글의 ‘넥서스원’과 팬택의 ‘이자르’, SK를 통해 출시되는 ‘웨이브폰’과 HTC의 안드로이드폰 ‘와일드파이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