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전북지역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간담회
2017-04-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4일 전북을 방문해 창업기업과 수출기업을 격려하는 등 릴레이식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주 청장의 전북방문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2월 익산지역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전주와 군산지역을 방문했다.먼저 전북지역의 대표적 창업선도대학인 전주대학교를 방문,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학회 소속의 교수, 연구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산업혁명과 제조혁신’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특강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혁신이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변혁을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의 방향과 대응전략을 설명하고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역할 및 육성방안을 제시했다.이어 전주대학교 창업선도대학에서 집중육성중인 유망 기술창업의 스타트업 8개사와의 오찬간담회와 팔복동에 위치한 수출기업 B사를 방문해 전북지역 수출선도·강소기업 8개사와의 연이은 릴레이식 애로해소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주 청장은 스타트업 및 수출 기업 대표자, 직원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건의된 수출·자금·R&D 등 현장애로 20여건에 대해 검토, 개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및 법‧제도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작은 내수시장만으로는 우리 기업성장에 한계가 있는만큼, 광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역량별 다양한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있다”며 “FTA로 국내시장도 글로벌기업이 진출가능한 각축장이 될 것이므로 수출기업은 물론 내수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 및 경영혁신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