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의료관광 체험부스 운영
2018-04-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9~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 한국의료서비스 우수성 홍보와 의료관광 상담활동을 한다고 17일 밝혔다.관광공사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 의료기관 20개소와 유치업체 5개소, 관광업체 등 총 37개 기관이 참여해 내방객 대상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 및 의료관광 체험부스 운영, 한국의료관광 상품 소개 등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한 공공부문 협업체제 강화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홍보부스 운영에 공동 참여, 현지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국의료기술 홍보·설명회를 병행, 한국의료관광 홍보유치 사업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는 18개 국내 의료기관, 6개 유치업체 등 34개 기관이 참가해 상담 1780건, 진료예약 214건으로 의료관광 수입 약 10억 원을 창출한 바 있다.주성희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팀장은 "2015년 카자흐스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1만 2500명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대표적인 고부가 고성장 시장이다"며 "오는 7월 신규 개설 예정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홍보사무소를 통해 국내 의료업계의 중앙아시아 의료관광마케팅 기회 제공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