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아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키즈’,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 자회사 블루핀의 키즈 애듀테인먼트 앱 ‘키즈월드’, ‘카카오키즈’로 브랜드 리뉴얼

2018-04-17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카카오[035720]의 유아 콘텐츠 전문자회사 블루핀은 키즈 에듀엔터테인먼트 앱 ‘키즈월드’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카카오키즈’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2013년 3월 출시된 키즈월드는 현재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3000만건을 기록했고 콘텐츠 수가 2만종이 넘는 세계 최대 유아 콘텐츠 플랫폼이다. ‘카카오키즈’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키즈노트 등 카카오 콘텐츠 및 키즈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달말 ‘카카오키즈’ 중국어 버전 서비스를 출시, 미주·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200여 개국에 서비스중인 영어 버전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나선다.​카카오키즈 앱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무료 콘텐츠 외에 모든 프리미엄 콘텐츠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구독권은 월 1만원이다. 코인 구매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만 이용할 수도 있다.김정수 ​​블루핀 대표는 “향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카카오키즈가 서비스중인 콘텐츠를 현재 2만여 종에서 10만 여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