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코리아주식형 펀드 1년 누적수익률 24%
2010-09-02 박동준 기자
지난달 27일 글로벌펀드평가사 리퍼(Lipper)에 따르면 '미래에셋코리아주식형펀드'의 1년 누적수익률이 24.8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벤치마크인 코스피지수 14.26%를 12.89% 초과했다. 또 유형 평균수익률 15.21%보다 10%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6개월 및 3개월 누적수익률도 각각 17.11%, 13.07%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한국펀드 가운데 1개월~1년 구간에서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코리아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이 국내운용사 최초로 룩셈부르크에 설립한 역외펀드(SICAV)인 '미래에셋글로벌디스커버리펀드' 중 하나다. 미래에셋의 국내주식형펀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형우량주에 장기투자하며, 8월 말 현재 펀드 설정액은 850억원이다.
자금유입도 활발하다. 최근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00억원이 유입되는 등 연초 이후 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연초 설정액 320억원보다 2배 이상 자금이 증가한 셈이이다.
한편 전세계 역외에 설정된 '코리아주식형펀드'도 자금 유입이 늘어 7월말 현재 순자산총액이 3조 3000억원에 달한다. 국내설정 미래에셋 주식형펀드도 1일 현재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5(주식)종류A가 6개월 16.99%, 3개월 9.94%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