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홈 전용 와이파이 상품 출시

2010-09-02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SK브로드밴드는 홈 전용 상품인 'B인터넷 와이파이(WiFi)'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인터넷 와이파이는 현재 윙프리 상품이 초고속인터넷과 AP임대제 통합형인데 반해 초고속인터넷과 별도로 정기약정이 운영되고 가입이 자유롭다. 임대요금은 3년 약정기준 월 1000원으로 3년이 경과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임대요금 부과방식이 아닌 할부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판매제도 제공하고 있다. 또 인증방식을 개선해 고객별 ID와 비밀번호를 부여해 무단 사용과 침해 우려로부터 보안을 강화했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B인터넷 와이파이 상품은 지난해 9월 통신사업자 중 가장 먼저 도입한 100Mbps급 AP를 활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와이파이 방식 인터넷전화 출시와 더불어 와이파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초고속인터넷(B 인터넷) + IPTV(Btv실시간)을 3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와이파이를 무료로 임대해주는 '프리 와이파이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