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환경부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2010-09-02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 환경부는 한화그룹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낭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호텔, 리조트, 푸드사업부 등 전국 27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급식단계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진행하고, 식사인원 및 음식물쓰레기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호텔, 리조트사업 분야에서도 연회, 결혼식 등의 행사음식 예비물량 낭비를 줄이고, 조식 뷔페 및 전문식당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및 우수고객 친환경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그룹내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프로그램을 추진,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환경부는 한화그룹의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사업 성과를 토대로 기업활동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타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