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주 중국의 희소금속 수출금지 영향으로 연일 상승중

2011-09-0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중국 정부가 올해 희소금속 수출을 40% 감소한다는 발표에 비철금속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철금속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희토류(하이브리드카, 가전제품에 사용)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올해 희소금속(텅스텐, 몰리브덴, 주석, 안티몬 등) 수출을 연간 5만톤에서 3만톤으로 40%감축 결정했다. 이 같이 중국 정부가 수출 축소를 발표한 7월 이후 네오디뮴 등 희토류 가격은 평균 20% 이상 급등했다.

하나대투 김정욱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비철가격이 상승되었고, 달러약세가 비철금속주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