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과 튤립의 콜라보…아름다운 ‘태안의 봄’
2018-04-1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봄꽃 만발한 4월을 맞아 태안군이 수산물과 튤립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를 앞세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우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8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시작된다.제8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 잡기 △불꽃놀이 △물고기 이름 맞히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3일 본격 개장한 태안 튤립축제도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손꼽힌다.태안 꽃축제 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는 내달 10일까지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