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궁중문화축전 개최…4대 궁궐·종묘서 다양한 주제의 공연·체험·전시 한가득
□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대한제국을 만나다’
□ 음악으로 즐기는 궁궐 여행
이번 축전에는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선율의 음악도 준비돼 있다. △ 야경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은은한 멋을 풍기는 경회루에서 펼쳐지는 ‘경회루 야간음악회’(4.30.~5.5./5.7. 경복궁 경회루), △ 수정전을 배경으로 전통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고궁음악회’(4.28.~5.1./5.7. 경복궁 수정전)와 ‘수정전 해금공연’(5.2.~6. 경복궁 수정전), △ 종묘의 야경과 은은한 조명아래 장엄함이 살아있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2.~5. 종묘 정전), △ 국내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베트남 마지막 봉건왕조인 후에 왕조의 궁정 음악인 ‘냐낙’(Nhã nhạc)을 접해볼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 공연‘<백희가무>(5.3.~7. 덕수궁 석조전 앞뜰)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직접 보고 느끼는 궁중문화체험
궁궐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 대한제국 황제의 음식을 맛보며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29.~5.7. 경복궁 소주방), △ 1750년(영조 26년)으로 시간을 되돌려 시민 배우들이 직접 궁궐의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는 ‘1750 시간여행, 그날’(5.5.~6. 창경궁 일원), △ 어의와 의녀로부터 진맥, 침 등의 한방 진료를 받는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5.3.~5.7. 창덕궁 성정각), △ 왕실 여성들의 삶을 체험해 보는 ‘왕실 여성문화 체험’(4.29.~5.7 경복궁 자경전), △ 종묘와 사직대제 등 국가제향에 쓰인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는 ‘조선 시대 국가제향 체험관’(5.1.~7. 종묘 향대청 옆) 등은 궁궐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 궁중문화의 꽃, 궁중의례
조선 왕실의 의례와 생활문화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대제’(5.7. 종묘 정전), △종묘에서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의례인 ‘종묘 묘현례’(5.3~5. 종묘), △ 조선 시대 왕자가 태어날 때 거행한 의식인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5.2. 경복궁 일원)을 통해 궁중문화를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임금의 하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 ‘왕가의 산책’(4.29.~5.6. 경복궁 일원), △ ‘영조와 창경궁’(4.29.~30. 창경궁 일원) 행사도 진행된다.
□ 궁중문화축전과 함께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이와 함께,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경복궁(4.30.~5.5./5.7.)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4.29.~5.7.)이 진행된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