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비용 마련 위해 ‘국민주 문재인’ 출시
선대위 측 “100억원 1시간여만에 달성…대선 후 이자 더해 돌려드린다”
2018-04-19 조아라 기자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대선비용 마련을 위해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했다. 1차 목표금액은 100억원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미 목표치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펀드 투자자에게 대선 이후 국고보조금으로 원금에 이자를 더해 돌려준다는 계획이다.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국민주 문재인’의 핵심 콘셉트는 ‘준비된 가치주’ ‘검증된 실적주’ ‘유일한 정권교체 테마주’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집약했다.또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 정책 쇼핑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 에 ’금융신상품‘으로도 출시되었다. ’문재인 1번가‘는 ’단독 신상 출시!‘, ’이제 투자도 문재인이다!‘는 신상품 코너를 통해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홍보하고 있다.모금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한액과 하한액도 따로 두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