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 론칭

2018-04-2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INSTAX SQUARE SQ10)’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음달 말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인스탁스 출시 제품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기존 인스탁스 즉석카메라에 디지털 이미지 센서와 디지털 처리 기술을 더해 뷰 파인더가 아닌 LCD 액정으로 테스트 촬영과 결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촬영된 이미지를 내장 메모리뿐만 아니라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 저장할 수도 있다.여기에 자동 초점 기능(AF)과 자동 노출 기능(AE) 그리고 얼굴 인식 등 새로운 기능도 지원한다.이외에도 명암 조절, 비네트 효과, 필터 등 3가지 보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출력은 ‘자동·수동 인쇄 모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이미지가 메모리에 저장된 직후나 이미지 선택 뒤 가능하다.카메라에 사용되는 ‘인스탁스 스퀘어 필름’은 기존 직사각형 필름 사진과 달리 정사각형 크기(62x62mm)로 출력할 수 있다.카메라도 정사각형 모양이다. 카메라 좌우에 각각 한 개의 셔터 버튼이 있어 왼손잡이도 촬영이 용이하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되는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필름 형태 변화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제품”이라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