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불투명 네임펜 132’ 출시

2017-04-2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모나미[005360]는 알코올계 유성잉크가 적용돼 종이뿐만 아니라 플라스틱과 금속, 목재 등 재질에도 발색되는 ‘불투명 네임펜 13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나미의 기존 네임펜이 어두운 표면에 사용했을 때 잉크색이 잘 보이지 않아 활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했다.

불투명 네임펜 132는 잉크에 함유된 지당 성분(백색 안료) 위에 본래 색깔의 잉크가 덧입혀져 발색되는 원리로 사용 시 뚜껑을 닫은 채 10회 가량 충분히 흔들어 지당과 잉크를 잘 섞은 뒤 잉크가 흘러나올 때까지 닙을 여러 번 누르고 사용하면 된다.

닙은 1.5mm의 굵기로 제작됐다.

색깔은 흰색과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검정색 등 모두 5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모나미 한 관계자는 “불투명 네임펜 132는 산업용 마카의 장점을 적용한 고성능 네임펜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모나미는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모나미 컨셉스토어 전 점포와 모나미몰, 전국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