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선녀씨 이야기’, 예매율 1위 기록…명품 입증
2017-04-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인터파크 티켓 연극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20일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연극 카테고리에서 일간 예매율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보였다.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명품 희곡이다.2013년 공연 당시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한 몸에 받은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2015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명품연극’이라는 평에 걸맞는 최고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최수종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을 맡았고,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국민 어머니’ 선우용여가 어머니 이선녀 역에 캐스팅됐다.또한, 우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윤해영이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마지막으로, 연극 ‘나와 할아버지’, MBC ‘불어라 미풍아’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여온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무대에 오른다.연기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고수들이 연극 ‘선녀씨 이야기’를 통해 무대 위에서 선보일 따듯하고 소박한 이야기가 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연극 부문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명품 연극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