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 의무화’, 취준생 희망 일자리 공약 1위

2017-04-21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구직자들이 이번 대선에 가장 원하는 일자리 공약은 ‘칼퇴근제 의무화(근무시간 단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 시급 1만원’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21일 커리어가 실시한 ‘가장 원하는 일자리 공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2%가 ‘가장 원하는 일자리 공약’으로 칼퇴근제 의무화라고 답했다. 2위는 ‘최저 시급 1만원 이상’으로 25.6%를 차지했다.

이어 ‘정규직 채용 의무화(비정규직 채용 금지)’가 25.1%, ‘공기업·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6.7%, ‘청년층 고용 할당제’ 5.5%로 뒤를 이었다.

‘가장 관심 있는 공약 분야’도 ‘일자리’였다. 응답자의 43.5%가 가장 관심 있는 공약 분야로 일자리를 꼽았다.이번 조사는 커리어가 개인회원 4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