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업부서 관계 공무원 워크숍 개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겠습니다”

2017-04-2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강진군이 지난 19일 주작산휴양림에서 농업분야 지원사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친환경농업과 각 분야별 현안업무를 설명한 후 업무에 따른 각 읍·면의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개진하고, 특히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 대해 농기계가 필요한 농민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가기준과 방법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향후 평가기준을 개선해 시행하기로 했다.읍·면사무소의 산업부서는 농업분야 실무자들의 과도한 업무량으로 기피하는 부서로 인식됐지만 주민들과 밀접하게 연계된 업무가 많다.이에따라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한 대응과 마을앰프 방송, 휴대폰 문자 발송을 적극 활용해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활성화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농업업무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읍·면사무소 산업부서 담당자들도 강진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진군청 친환경농업과 및 각 읍·면 산업팀장, 농사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방안,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평가방법 등 농업분야 지원사업 개선방안과 6차 산업 추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