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교육부·특허청, ‘IP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차 산업혁명,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
2018-04-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교육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23일 ‘ 제7기 지식재산(IP)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24일부터 6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IP 마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고교단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해당학교의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으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7회째를 맞이한 IP 마스터 프로그램은 올해 선발규모를 50팀으로 확대한다.선발된 50팀은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전문가 컨설팅(2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한다.또한 미선발팀 중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 산업현장과 연계된 아이디어 발굴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 수를 확대해 기업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테마과제를 출제하고 기업 관계자 및 지식재산 전문가의 기술이전 상담을 비롯하여 IP-Market, 특허거래전문관 등을 통하여 최종 개선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IP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명교육의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IP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동규 특허청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취업 후 기업 현장에서 직무발명 역량을 갖추고 산업혁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창의적 지식근로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