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앱’ 리뉴얼 출시

금융사 공인인증서 연동…통합자산관리 제공

2018-04-25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가 한 단계 진화한 가계부를 표방하는 ‘뱅크샐러드’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레이니스트는 월 45만명이 방문하는 개인별 맞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 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웹 서비스와 별도로 제공되는 ‘뱅크샐러드’ 앱은 구글이 뽑은 ‘2016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에 선정된 바 있다.새롭게 출시된 ‘뱅크샐러드’ 앱은 소비자들의 지출관리와 자산관리 고민을 해결해 줄 가계부 앱이다.뱅크샐러드는 로그인을 통해 카드사와 은행의 정보를 가계부와 연동시켰다. 카드, 입출금 계좌, 예적금과 대출, 현금영수증 내역 등을 한 곳에서 지출 내역과 자산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10개 카드사와 19개 은행, 현금영수증 연동을 지원한다.금융사와 연동된 거래 내역은 수입, 지출, 이체로 자동 분류된다. 각종 내역의 카테고리까지 자동 분류함으로써 가계부 입력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가계부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인 내역 편집, 월 시작일 설정, 카테고리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 통계와 그래프를 통한 정확한 소비패턴 분석 기능도 뱅크샐러드의 강점이다.뱅크샐러드 앱 사용법은 설치 후 본인 공인인증서로 거래 중인 은행과 카드사를 선택한 다음, 로그인 인증단계를 한번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매번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는 대신 설정한 암호 또는 지문인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보안에 대한 우려는 공인인증서 파일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로컬 보안공간에만 저장함으로써 최소화시켰다.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 앱은 기존 가계부에서 제기된 지출관리, 자산관리에 대한 불편을 대부분 해결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며 “앞으로 상품추천,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관련 니즈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뱅크샐러드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