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신형 플레이어 ‘칸’ 출시

최대 32비트, 384kHz 고음질 음원 및 DSD 음원 네이티브 재생 지원

2018-04-25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아이리버[060570]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25일 플레이어와 앰프가 결합된 신형 포터블 플레이어 ‘칸’을 국내에 출시했다.‘칸’은 고가의 하이엔드 모델에서 지원되던 32비트, 384kHz 고음질 음원이나 DSD 음원을 손실없이 재생 가능하다. 특히, 내장형 앰프를 탑재해 별도 앰프없이도 높은 임피던스의 헤드폰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으며, 힘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또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라인아웃을 지원하고 오디오와 아날로그 라인아웃 모두 밸런스와 언밸런스 출력을 지원한다.‘칸’은 최대 32비트, 384kHz 음원의 비트 투 비트 재생이 가능하며, DSD는 11.2MHz까지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한다. PC와 연결해 USB DAC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무선 랜을 기반으로 동일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PC, NAS 등과 연동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특히, 칸은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SD와 마이크로SD 슬롯을 각각 1개씩 지원, 최대 768GB의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6,2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 기능이 추가돼 최소 60분 충전만으로도 약 6.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칸의 공식 출시 가격은 129만원으로, ‘아스트로 실버’ 모델은 이달 25일부터, ‘에오스 블루’ 모델은 5월 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한편, 아이리버는 ‘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등록 시 급속 충전 어댑터, 그루버스 MQS 음원 쿠폰, Type-C 케이블, 보조 배터리 등이 포함된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