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 축제’ 총감독 위촉

2018-04-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반도 중심, 인체의 배꼽에 해당하는 강원도 양구군에 배꼽잡는 예능축제가 펼쳐진다.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은 지난 4월 축제브랜드 메이커로 이름난 김종원 감독을 축제총감독으로 위촉하면서 지역축제의 대표브랜드화 작업에 착수했다.올 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 축제’는 강원도 양구를 뛰어넘어 대표적인 대한민국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제5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축제연출감독상’을 수상한 김종원 총감독이 이 축제의 지휘봉을 쥐면서 또 한 번 그의 연출력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제를 대행하는 제이스토리 측은 “김종원 감독이 지난 4월 강원도 양구 군청에서 전창범 군수로부터 제10회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총감독 위촉장을 수여받았다”며 “올 여름 국토 정중앙에 있는 강원도 양구군이 배꼽 빠지게 재미있는 예능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김종원 감독은 대한민국 축제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그가 맡은 축제의 면면을 보면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서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함양산삼축제> 등 일일이 손을 꼽을 수 없을 정도다.신선한 기획력과 탁월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김감독은 올 여름에 열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 축제’를 완전히 예능무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면서 "모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배꼽의 상징성이 극대화 된 건강하고 신바람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강원도 양구에서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제10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군 서천변 레포츠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