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진코리아, ‘셀프 스트레칭 마사지의자’ 유럽 수출추진
2017-04-2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제라진코리아는 허리, 등 통증을 완화하고 S자 형태의 올바른 척추모양에 도움을 주는 셀프 스트레칭 마사지의자 ‘피벗(pivott)’을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미국수출에 이어 올해는 유럽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피벗은 양병헌 대표가 2011년 참관한 코엑스 세계발명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설계한 것으로 완성된 디자인은 같으해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최고 발명가상’과 ‘한국발명진흥회 금상’을 수상했다.
실제 작년부터 제작된 피벗은 제작 첫 해부터 미국에 수출해 11만불의 초기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스위스와 러시아 등 유럽 중심으로 수출상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벗의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가 의자에 앉아서 양쪽 팔걸이를 바깥쪽으로 이동시키면 등받이에 있는 8개의 롤러가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허리와 등의 뭉친 근육과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좋아 척추측만증 환자, 장시간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 허리를 많이 쓰는 골프마니아 등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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