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미래부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지원 기업 선정
2018-04-26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메쉬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의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GSIP는 국내 ‘SaaS’ 과제를 선정해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 글로벌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급 SaaS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매칭도 추진된다.메쉬코리아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행할 개발 과제는 ‘부릉 TMS 글로벌화 프로젝트’다. 회사의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인 ‘부릉 TMS’는 50여 가지 요건들을 조합해 배송 기사들에게 최적화된 배차와 배송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TMS 솔루션으로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사용량 기반으로 과금되는 비용 구조다.현재 SSG닷컴, 티몬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동 배차 솔루션 ‘부릉 엔진’을 납품하고 있는 등 국내서 이미 상용화돼 있다.메쉬코리아 측은 이번 GSIP 지원 기업 선정으로 부릉 TMS의 글로벌화를 앞당겨 해외 시장 진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TMS 솔루션으로 거듭나 국내에서 글로벌 SaaS 성공 사례로 회자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