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전 임직원 2주간 자원봉사활동
2011-09-06 양은희 기자
‘2010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처음 시작해 매년 2회씩 실시되었으며 이번으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자원봉사축제에는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임직원이 총 144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2주간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STX Happy Volunteer Week’기간 동안 각 계열사 임직원들은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농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일손 돕기 활동, 헌혈 봉사 등 총 144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STX는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 장소와 일정을 정하도록 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TX 임직원들은 관악산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정신지체 장애우의 재활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한 STX조선해양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남 FC 경기를 관람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목욕 및 급식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 STX팬오션은 지난 4월 발족한 ‘한마음 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의 영아 돌보기 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등을 전개한다.
특히, STX에너지는 요양원의 전기설비를 수리하고 STX건설은 복지시설을 찾아 도배 및 도색작업을 해 주는 등 각 계열사별로 장기를 살려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추성엽 ㈜STX 사장은 “‘STX Happy Volunteer Week’가 임직원들이 봉사의 참뜻과 나눔의 정신을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이를 상시화∙정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