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 오픈

실제 크기 20M 혹등고래, 포그 스크린 통해 감상

2018-04-2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 송광호)은 25일 신비로운 심해 세계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신규 전시관 ‘씨 앳 나잇(Sea at night)’을 그랜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지난 25일 성료했다.'씨 앳 나잇’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총 30억 원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선보이는 최첨단 디지털 전시관으로, 세계 일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심해의 신비를 생동감 넘치게 체험할 수 있다.대표적인 발광 어종인 양 볼이 빛나는 플래시 라이트 피쉬, 몸을 형광으로 밝히는 스웰샤크를 비롯해 발광 산호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렉티브 전시관에서는 VR기기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심해 체험을 하는 것은 물론, 포그 스크린을 통해 실제 크기가 20M에 이르는 혹등고래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한편, ‘씨 앳 나잇’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신규전시 존을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야광 용품을 무료제공하고 네온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최고의 발광 어종을 뽑는 특별 이벤트인 ‘발광어 대선’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인어공주 수중 공연과 감성 네온사인 제작 이벤트, 화이트룩 및 저녁 시간 입장객 할인 프로모션 등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송광호 대표는 "세계 최초로 SEA LIFE 부산에서 개장하는 '씨 앳 나잇'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아쿠아리움을 접목시킨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콘텐츠”라며,”’씨 앳 나잇’을 통해 모든 관람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 또한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문을 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8개 전시존에서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을 전시 중인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테마파크다. 해양생태계에 관한 신선한 콘텐츠와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누적 방문객 1400만 명을 돌파한 영남 지역 최고의 관광 명소로 떠오른 것은 물론,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토종고래 상괭이의 구조 및 치료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며 해양생물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범적인 해양 테마파크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