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임직원 66% “5월 가정의 달은 어버이날”

‘가정의 달 인식도’ 설문조사, 소통의 장 마련

2017-04-2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유진그룹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28일 유진그룹이 계열사 직원 904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4%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날(32.5%), 부부의 날(5명), 성년의 날(3명), 스승의 날(2명)을 선택했다.

가정의 달 기념일에 지출할 총 경비를 묻는 질문에는 21만~30만원(29.4%), 11만~20만원(20.4%), 31만~40만원(19.8%), 50만원 이상(15.8%), 41만~50만원(11%), 10만원 이하(3.7%) 순으로 응답했다. 이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기념일도 어버이날이 87.6%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구입 비용으로는 평균 25만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2.6만원 △30대, 40대 25.3만원 △50대 26.9만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지출비용이 높았다. 어린이날에는 평균적으로 7.6만원을 지출할 예정이며, 연령대별로 △20대 5.6만원 △30대 7.6만원 △40대 8.2만원 △50대 8.8만원으로 응답했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해외여행(40.6%), 국내여행(29.1%), 집에서 휴식(10.8%), 취미활동(8.5%) 순으로 응답해 직장인들 10명 중 7명은 이번 연휴에 주로 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사용에 대한 응답에는 5월 4일(20.7%), 2일(14.3%), 8일(7.9%)순으로 나타났으며, 연휴 중 휴가 2일 (7.5%) 혹은 3일 모두 연차사용(1.3%)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유진그룹은 매월 설문조사를 통해 건자재, 금융, 물류,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직원들에게 외식상품권, 백화점상품권, 공연관람권 등 상품을 지급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