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디자인’ 승부수 대우일렉, 김치냉장고 공략
이미 지난 4월 인조가죽, 우드시트 소재를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던 대우일렉은 이번에 저녁 노을, 새벽호수, 풍경화, 비누방울 등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2011년 '클라쎄(Klasse)' 김치냉장고를 다음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녁 노을을 연상시키는 레드와인 칼러 패턴을 적용한 '누아즈' (nuage : 프랑스어 구름), 비누방울의 문양을 율동감있게 표현한 '아몽아몽' (阿夢 : 어린아이들), 새벽 호수의 느낌을 수묵 기법과 대칭구조로 표현해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는 '소그노' (Sogno : 이탈리아어 꿈), 뉴욕의 건물과 하늘을 한폭의 풍경화로 표현한 디자인의 '파벨로' (Fabello : 리투아니아어 우화)등 대우일렉은 여성 소비자 취향에 맞추어 기존 꽃무늬 디자인에서 벗어나 색상과 패턴에서 변화를 추구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1년형 신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플라스틱 PETG (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 소재를 적용한 투명 김치용기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하였다. 無색소, 無환경호르몬의 '파워크리스탈 용기' 는 타사의 PP (poly propylene) 소재 김치통과는 달리 투명 소재로 김치국물이 베이지 않으며, 주부들이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김치의 보관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게 하였다.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안전승인을 받은 신소재를 사용한 '파워크리스탈 용기' 는 기존제품 대비 15분의 1의 산소투과율로 김치보관기간을 연장시키며, 여타 김치용기에 비해 3배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는다.
대우일렉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3D 공간 절약 설계 방식'을 적용, 냉장고의 컨트롤 부분인 PCB 박스를 제품 뒷벽의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위치시킴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5포기 이상의 김치를 추가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하였다. (최대 김치 77포기 저장 가능)
냉각방식에서도 대우일렉만의 차별화된 냉각방식인 '숨쉬는 냉각 방식'을 적용, 6개의 고감도 디지털 센서가 온도 변화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내부에 설치된 초절전 스마트 팬이 숨을 쉬듯 5분마다 작동, 냉기의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도어 개폐시 손실되는 냉기를 최소화하고 선반 간 온도 편차를 0.1℃로 줄여 정밀한 온도 제어로 생생한 보관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중실과 하실은 최적의 김치 보관 성능을 구현하는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일정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 할 수 있어 김치 보관뿐 아니라 육류, 생선, 와인등 다양한 특선 보관이 가능하여 사계절 내내 소비자의 사용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하실의 경우 업계 최대 쌀 20kg 보관이 가능한 쌀 전용 보관용기를 적용, 10℃ 온도와 최적의 습도로 쌀 보관이 가능하게 하였다. 김치의 군내를 없애는 탈취 시스템의 경우 이온프레쉬 탈취와 녹차 카데킨 탈쉬를 적용한 더블업 탈취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탈취가 가능하게 하였다.
이밖에도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때 울리는 열림 경고음, 정전이 되어도 김치 맛을 그대로 지켜주는 정전 메모리 기능, 아이들이 문을 여닫는 장난을 방지하는 잠금 기능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채용하였다.
장인상 대우일렉 한국판매본부장은 "이제까지 기술과 성능의 우수성에 초점이 맞춰 왔다면 앞으로는 감성 디자인과 제품 편의성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대우일렉 신제품은 감성적 외부 디자인과 편의성에 최대한 집중한 내부 디자인을 채택해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1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21L급 스탠드형 4개 모델과 130L~ 210L급 뚜껑식 모델 5모델, 총 9개 모델로 대우일렉은 출시 기념으로 '누아즈' 모델 구매 시 2011명을 대상으로 40만원 보상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