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광사, '부처님오신날' 사회공헌 실천

2018-05-02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새불교운동 중심도량 천태종 삼광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삼광사는 독거노인, 장애인과 지역 복지관, 고아원, 아동센터, 경로당, 군부대 등 20곳에 자비의 쌀 총 1만1800kg와 봉축빵·음료 3100세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부산진구장애인협회, 지역아동센터 등에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쌀 약 7천kg을 '장애인의 날'에는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5월 중에 나머지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시민공원에서 펼쳐진 부산연등회와 연등행렬에 시민불자들에게 2만 여개의 봉축빵과 음료세트을 만발공양했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부처님께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함께 하는 동체대비를 말씀하셨다”며 “우리사회가 나보다 조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어떤 것이라도 나누는 삶을 살아가다보면 불국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삼광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일 오후 7시에는 전야점등식을 3일 오전 11시에는 봉축법요식이 봉행되며 연등축제기간동안 매일 밤 등불을 밝히고 부산시민들의 무궁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화만들기, 연등만들기, 관불, 들차회. 바라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