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배추 물량확대 출하…시중보다 30% 저렴

2011-09-07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무와 배추를 확대 출하한다. 농협은 무와 배추 계약재배 물량 중 1만3000t을 추석까지 확대 출하하고 수도권 하나로클럽을 통해 9일부터 12일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무와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의 계약재배물량 중 무 3000t, 배추 1만t을 추석까지 도매시장 등을 통해 집중 출하하며 9일부터 12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고양․성남․수원점 등 수도권 5곳을 통해 무와 배추를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무는 평소 보다 60%가 많은 240t을, 배추는 80%가 많은 440t을 하나로클럽 5곳을 통해 공급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열리는 '바로마켓' 등 전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도 추석까지 무와 배추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