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지수상승에 따른 3거래일 연속 순유출
2010-09-08 박동준 기자
8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6일 기준으로 3영업일 연속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을 보였고 유출규모는 2597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6일 종가기준으로 1792.42를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갱신한데 따른 투신권 중심으로 펀드환매압박이 가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유출규모는 431억원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최근 안전자산선호심리속에 머니마켓펀드에는 4590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에는 46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0조1970억원으로 전날보다 2610억원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080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30억원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