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악재 재등장 우려속··· 하락세 출발

2011-09-0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코스피가 미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82P 떨어진 1778.92를 기록하고 있다.

7월 유럽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테스트)에서 부실채권규모를 축소했다는 WSJ의 의혹제기 보도가 있은후 유럽발 악재의 재부상 우려속에 미증시의 하락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매수세를 이어나가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전환 93억의 주식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기관역시 18억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70억의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세로 시작하고 있으며 외인의 팔자로 IT업종이(0.93%)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약세종목이 우위에 있으며 특히 하이닉스(-1.86%), LG디스플레이(-1.24%), 삼성전자(-1.02%)같은 IT업종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