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쿠쿠전자[192400]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제품 출하 실적이 1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공기청정기 출하 실적이 전월 대비 12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와 하이마트 등 유통망 판매율도 200% 이상 상승했다.이어 지난 7일 현대홈쇼핑에서 방송된 ‘쿠쿠전자 렌탈 특집전’에서는 공기청정기 신제품인 ‘쿠쿠 인 앤 아웃 코드리스 공기청정기(AC-12YCL10FW)’와 ‘쿠쿠 인 앤 아웃 코드리스 가습 공기청정기(AC-12ZHCL10FW)’가 목표 판매량 대비 179% 실적을 달성했다.이 제품들은 PM 2.5 크기(미세먼지의 4분의1,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1)의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돼 실시간 청정도를 점검하고 음성과 수치, 컬러 무드등의 3가지 알림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공기청정도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전원선이 없어 거실과 주방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에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어댑터를 연결해 충전 단자부에 꼽아 3시간 충전하면 최대 8~10시간 동안 코드 없이 사용 가능하다.이외에도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안심 헤파 필터’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 등 3가지 필터가 장착돼 있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번 쿠쿠전자 렌탈 특집전에서 코드리스 공기청정기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황금연휴를 덮친 ‘최악의 황사’ 여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