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29% “취업 준비 중 생활비 가장 아깝다”

2017-05-09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취업준비생 3명 가운데 1명은 취업 준비 중 ‘생활비’가 가장 아깝다고 답했다.9일 인크루트가 구직 경험이 있는 취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중 아까운 비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생활비를 선택했다.이어 면접 비용(24%), 외국어 비용(19%), 자격증 비용(13%) 등의 순이었다.취업 준비를 할 때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에 ‘20만원 미만’이 46%로 가장 많았고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20%,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 13% 등으로 뒤를 이었다.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구직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지출하기보다는 구직자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좀 더 현명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인크루트가 지난해 10월 5~18일까지 인크루트 회원 90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