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복홀씨 입양사업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2018-05-10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꼽히게 됐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평가 결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와 함께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 평가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4,610개 입양단체에서 진행했던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계획 적정성, 활동지원 내역, 홍보, 우수사례 등 4개 부분에서 이뤄졌으며 행정자치부는 서산시와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를 비롯해 13개 지자체, 10개 시·군 담당공무원, 21개 입양단체를 선정했다.시는 지난해 38개 민간사회단체가 일정지역의 입양을 통해 2,500여명의 시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토록 유도하며 공공용봉투 등 청소도구 및 화훼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또 서산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 등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는 동문동 먹자골일대 구간을 입양하며 매월 1회 이상 청소와 꽃가꾸기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자율적인 청소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입양사업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