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한은행,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 개최
2018-05-1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취업역량강화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는 중진공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예정되어 있는 다섯 번의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 중 첫 번째로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취업역량강화연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전략 △나만의 강점찾기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안내 및 컨설팅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대비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구성됐다.연수의 마지막 날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취업박람회가 계획됐다. 수도권 지역에 구인을 희망하는 40여개 강소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이 행사를 통해 취업 매칭이 되어 6개월 이상 안착 시 채용기업에 안착장려금을 지원하거나 채용담당자와 취업자가 함께 떠나는 해외산업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구재호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사업은 5년째 중소기업과 청년간 인력미스매칭을 해소하는 훌륭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지난해 64.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올해도 중소기업인재양성 전문기관인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중진공과 신한은행에서 추천하는 우수기업에 잘 매칭이 되어 취업난과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도권 지역 외에도 하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지역 거점별로 호남, 대구, 부산, 수도권 순으로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