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및 개막 공연 공개
개막식 사회자 배우 박철민, 김혜나, 보컬리스트 한영애
6월 2일, 그린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작 상영 이어져
2018-05-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빼곡한 등나무가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줄 낭만의 터전,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와 개막 공연 아티스트가 15일 공개됐다.개막식 현장을 이끌어줄 사회자로 4회에 이어 빛나는 호흡을 보여줄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가 선정됐다.영화 <재심>, <커튼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KBS 2TV)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박철민은 최근 참여한 영화 <악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영화 <스플릿>, <여자전쟁: 떠도는 눈>과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JTBC), 하녀들(JTBC) 등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진솔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혜나는 1회부터 4회까지 매년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으며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이번 행사에서 개막식 사회와 더불어 관객과의 대화 ‘모더레이터’로서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영화제를 찾아준 게스트들과 관객에게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해줄 개막 축하공연은 국내의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가수 한영애가 맡아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한국 대중음악의 보배로운 존재로 여겨지는 가수 한영애는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영화제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꾸며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개막식 시작의 문을 열어줄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반디수화합창단’은 5개국 9가정의 엄마와 딸로 구성돼 다양성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합창단은 이 날 특별한 공연으로 개막식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오는 6월 2일(금), 오후 6시 30분 그린카펫 행사로 시작되는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은 다양한 영화인 게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개막 축하공연과 개막식 이후 한국 최초의 스톱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에 판소리와 레게음악을 결합한 레게 음악극 <레게 이나 필름(Reggae inna Film)>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