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휴대폰결제사업 강화위해 현지법인 지분 확대

2010-09-10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 다날(대표 박성찬)이 미국 휴대폰결제 사업 강화를 위해 자사 미국법인의 지분을 늘리기로 했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 DANAL, INC.의 보통주 7,692,307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주당가액은 0.52달러이다. 이에 따라 다날의 미국현지법인 소유주식은 2841만9802주로 증가하며, 지분 비율은 기존의 61%에서 68%로 높아진다.

현재 초기단계인 미국 휴대폰결제 사업확장에 주력하기 위해 현지법인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힌 다날은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향후 미국 내 휴대폰결제 시장 성장이 성장함에 따라 더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ANAL, Inc.는 최근 현지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휴대폰결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내 휴대폰결제 서비스인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이 미국 IT 벤처기업 전문 사이트 벤처비트(Venturebeat)에 매우 독창적인 결제수단으로 소개되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