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권 매물 영향... 1800선 등락 반복

2011-09-1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투신권의 매물 탓으로 코스피는 18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1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1800.2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 1807.65를 기록하던 코스피는 투신권이 매도세로 전환함을 계기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투신권은 445억의 주식을 팔고 있으며 개인역시 차익실현 매물들을 장에 뿌리고 있다. 개인은 4068억의 순매도세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은 3951억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4536억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저지선으로 보았던 1800선이 깨짐에 따라 은행 증권업종 등 금융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전기차의 영향으로 SK에너지(5.75%)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정유업종에 대한 증권사 레포트때문인지 정유업종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중으로 S-0il(6.93%)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