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최

오는 19일 게이트볼과 테니스 등 8개 종목 2500여 명 참가

2018-05-16     박웅현 기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실력을 뽐내는 2017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9일부터 보령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충청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의 60세 이상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개회식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난타, 에어로빅 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주요경기는 게이트볼과 테니스 등 8개 종목으로, 게이트볼은 오전 11시부터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그라운드골프는 오전 11시 대천천변 보령그라운드골프장(천변북길 3), 배드민턴은 오후1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이어 체조는 낮 1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축구는 오전 10시부터 아주자동차대학과 시설관리공단 축구장, 탁구는 낮 12시부터 대천체육관, 테니스는 오전 11시부터 종합경기장내 테니스장에서 파크골프는 오전 11시부터 부여 백마강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특히,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 체육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전 체육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열리는 충청남도 어르신 체육대회가 산 좋고 물 맑아 산자수명하며 대대손손 평안을 누리고 산다는 만세(萬世)의 고장 보령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천해수욕장과 인근 관광지도 방문하셔서 초록의 향연을 만끽하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